수강후기
수강후기
  • 제 목
  • [20기 행자인] 아무도 듣지 않았으면 좋겠는 강의이면서, 동시에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강의
  • 작성자
  • 강혜원
  • 등록날짜
  • 2023-02-27 08:09:36 / 조회수 : 132
  • 강좌명
  • [단 과] 부동산독립만세 온라인 정규 강의 22기
  • 안녕하세요, 행복하게, 행하여, 자유를 획득할 '행자인'입니다.

    강의 후기를 적고자 마음 먹었을 때, 경쟁사회에 오래 살다 보니, 솔직히 많은 분들이 잠재적 경쟁자처럼 느껴져서 듣지 않는다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고요. (너무 솔직한가요?^^;;) 하지만 저처럼 작은 사회 안에서 분투하는 한 분, 한 분이 이 강의를 통하여 더 자유로워졌으면 하는 마음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이 강의는 ‘어떻게 얼마나 돈을 벌지?’를 공부하는 강의가 아닙니다. 자본주의 사회 안에서 살면서, 돈이라는 가장 중요한 수단을 통하여,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할까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강의입니다.

    저를 비롯한 많은 수강생들이 질문을 합니다. ‘왜 이렇게까지 알려주시나요?’

    유나님의 생각을 다 알 수 없지만, 제가 느끼기에 유나님께서는 강의를 단지 돈을 벌기 위한 ‘사업’으로 여기기보다, ‘calm waves’를 만드는 수단이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목적이 ‘사업’에 치중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강의는 다른 교육 사업에 속하는 강의와 아주 다릅니다.

    우선, ‘당신에게 지금 필요한 모든 것’이 오롯이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경매, 공매, 분양권과 같은 수단의 수단 말고요. 투자를 시작하는 사람들, 실패한 사람들, 방향을 모른 채 우선 내달리는, 아직 경지에 오르지 못한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본질이 오롯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강의는 깊이와 범위를 조절하여 의도적으로 불안을 심어줌으로써 다음 강의를 계속 들어야만 할 것 같은 불안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것만 알면 됩니다. 그리고 배운 것을 치열하게 공부하십시오.’가 강의를 관통하는 메시지입니다. 적어도 유나님을 거쳐간 사람들이라도 자본주의의 주인으로 살게 만들고 싶은 소망. 그래서 강의를 듣는 내내 이렇게 다 알려주셔도 되나 싶을 정도로 긴 시간 치열하게 공부한 것을, 그 동안 많은 상처를 받으셨음에도 불구하고 내어 주시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 독립 만세를 제태크 강의가 아니라, 인생 강의라고 느끼는 것은 그 본질이 마음에 와닿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강의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모두 들어본 입장에서 제가 느낀 각각의 다른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프라인 강의는 에너지를 오롯이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수강생들의 열의와 제한된 시간 안에 최대한 알려주고 싶은 유나님의 에너지가 엄청난 자극을 주고요. 직접 대면하여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오프라인의 큰 장점입니다.

    온라인 강의는 유나님께서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며 아쉬웠던 점, 즉 물리적 제한이 없어지자 마음껏 다 쏟아 내신 느낌입니다.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복습이 될 정도입니다. 그러고도 오프라인을 듣고 싶었지만 차선책으로 온라인 강의를 선택했을지 모르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오프라인에서 쓰는 에너지와 집중력을 (어쩌면 그 이상인 것도 같아요) 강의 기간 내내 쏟아 내십니다. 수강 기간 수강생도, 강사인 유나님도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해서, 그 기간이 길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강의를 자주하시지 않는 것 같기도 합니다. 참고로 온라인 강의는 온라인 강의를 위하여 별도로 녹화된 영상입니다. 오프라인 강의 장면을 그대로 찍어서 온라인 강의로 파는 분들도 아주 많습니다. 이런 강의를 들을 때면 내가 현장에 없었다는 아쉬움이 진해지는 경우도 많고, 현장의 에너지가 소란으로 느껴지곤 하는데, 온라인 강의만을 위한 영상이라 그런 아쉬움이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오프라인도 온라인도 정말 다 좋습니다. 각자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시면 그것이 BEST일거에요.

    유나님, 재수강을 시작할 때는 마치 대학생이 학점을 낮게 받은 강의를 다시 듣는 것 같은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속으로 ‘유나님, 강의는 이게 마지막이고요. 다음 단독자 모임 때 봬요’라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나 들을수록 ‘이 곳은 내가 흔들릴 때마다, 나를 점검할 때마다, 확신이 필요할 때마다, 내가 돌아올 곳이구나’ 확신했어요. 한달간 매일 4시간정도 밖에 못 자는 치열한 시간이었는데 마음은 어느 때보다 감동과 따듯함으로 꽉 차있었답니다.

    첫번째 강의 이후, 다시 원래로 돌아갔다는 생각에 자괴감 들었는데 두 번째 강의를 듣다 보니 사실 많은 것이 달라졌구나 체감했어요.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기 시작했고, 그것이 방향성을 잡아가고 있고요. 작년 7월 오프라인 강의를 들을 때 닉네임을 설정하라고 하셨을 때 단독자라는 단어가 너무 멋져서 ^^; ‘2025 행복한 단독자’라고 지었었는데요. 내 생각을 강요 받지 않아도 되는 자유, 내 시간을 남의 돈과 맞바꾸지 않아도 되는 자유, 내가 사랑하는 모든 존재들을 언제든지 도울 수 있는 자유가 제 삶에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행자인’이라고 닉네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장인’이라는 정체성으로 꽉 찬 머릿속에 사업가라는 정체성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가볍게 온라인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에요. 마지막으로 가계부를 쓰고 이것을 남편과 공유하기 시작했어요.

    강의를 수강하고 5%정도만 성장 일기를 보낸다고 하셨어요. 저는 성장하고 나서 보내는 성장일기가 아니라, 요만큼의 성장이라도 유나님께 알림으로써 5%가 되겠습니다. 매 분기 저의 성장을 유나님께 알리는 것이 제게는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습니다.

    유나님, 감동적인 강의, 치열한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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