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고등학생 때 읽었던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의 한 문장입니다.
이 책을 읽은지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다가 더 이상 진전이 없어 점차 처음의 다짐조차 잊어가던 때에
기대하지 않았던 특별한 계기로 새로운 길을 발견하거나 지난 노력의 힘으로 늦게 나마 원하던 결과를 얻되면
자연스레 위 문장이 떠오르고 가슴이 벅차곤 했습니다.
유나바머의 부동산독립만세 정규 26기 수강생 모집 공고를 확인했던 2월의 마지막 밤과
2회차 수강을 완료하고 밴드 방에서 마지막 질문자로 유나바머님께 제 고민에 대한 상담을 받은 날도 그랬습니다.
결혼을 준비하며 지난 유동성장에 급등하는 서울 부동산을 지켜봐 왔고, 매수에 대한 수많은 고민과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부동산 유튜버들의 영상과
자극적인 보도 자료들 속에 스스로의 기준을 세우지 못하고, 결국 21년 겨울 최고점에 전세를 구하면서 제 자본이 묶이는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이후 급변하는 거시경제 환경과 정부의 받침목에 하락과 상승을 겪는 부동산을 보며, 시장에 대한 이해는 더더욱 어려워져만 갔고
도대체 내가 집을 사야할 ‘타이밍’은 언제일지 어떤 기준으로 그 때를 알 수 있을지 막막함에 공부와 노력이 부족해서라는 생각으로
각종 유료 강의와 유료 상담에 발품도 열심히 팔며 혼자만의 공부를 이어왔지만 뚜렷한 기준을 세우지는 못하고
여전히 대중의 한사람으로 쏟아지는 정보에 흔들려 왔습니다.
이런 혼란 속에 힘들어하던 저에게 유나바머의 부동산독림만세는 우주가 도움을 주듯 바른 길을 알려주었습니다.
자본주의 안에서 제대로 게임하는 단독자로 거듭나도록 마인드부터 세팅해주었고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이해하게 해주고, 어떤 기준으로 시장을 분석해야 ‘잃지 않는 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지 알려주었습니다.
저 또한 가족을 통해 소개받은 이 강의가 가까운 지인들을 통해서만 소개된다는게 그만큼 소중하고 특별하기 때문일거라 생각됩니다.
강의를 통해 배운 시장을 제대로 보는 방법과 단독자로서의 마인드를 잃지 않겠습니다.
자극적인 수많은 정보 속에서 대중들과 같이 흔들리지 않고 가르쳐주신 길을 가보겠습니다.
26기 마지막 상담자로 질문드릴 수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오랜 시간 친절한 상담에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